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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Med Assoc > Volume 61(9); 2018 > Article
안, 윤, An, and Yoon: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유병률 및 사회 경제적 부담

Abstract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is a common respiratory disease characterized by persistent respiratory symptoms and irreversible airflow obstruction. It is caused by smoking, occupational exposure, and air pollution. It shows a high prevalence, both in South Korea and worldwide. The global COPD prevalence is 11.7%, and a similar prevalence has been reported in South Korea. I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6, the prevalence of COPD was found to be between 13.1% to 14.6%. The prevalence of COPD is increasing continuously. Aging, male sex, smoking, and air pollution are risk factors of COPD. However, COPD is strikingly under-recognized given its prevalence. Three million people die annually due to COPD, and the mortality burden of COPD is increasing along with population aging. The socioeconomic burden of COPD is becoming enormous.

서론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은 흔한 만성호흡기질환으로 기침, 객담, 호흡곤란으로 대표되는 호흡기 증상의 지속과 비가역적인 기도폐쇄가 특징이다. COPD는 흡연, 직업적 노출, 대기오염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한 소기도 폐질환과 폐실질 파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류제한을 일으켜 여러 임상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COPD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악화 및 연관 질환과 관련된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1]. 더불어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자원의 소모가 크고 개인생활능력 감소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2]. 국내에서는 당뇨병이나 뇌졸중보다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고, 65세 이상의 남성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하였을 때에는 고혈압의 유병률과 비슷한 수치를 보인다. 또한 질병에 따른 사회 경제적 비용도 당뇨, 고혈압에 비해 5-10배로 추산된다.
COPD는 폐 성장장애와 유전적 소인 등 개인적인 요소와 흡연과 같은 행동적인 요소, 그리고 실내공기오염과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인 요소가 상호작용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별, 집단별, 그리고 국가별 차이를 보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1,3].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COPD의 유병률, 사망률 및 사회 경제적인 부담에 대해 정리하였다.

유병률

COPD 유병률은 연구방법, COPD 진단기준 그리고 자료분석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Global Burden of Disease (GBD) 연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약 2억 5천100만 명이 COPD를 앓고 있다[2]. Burden of Obstructive Lung Disease (BOLD) 연구에서는 2010년 기준 3억 8천4백만 명이 COPD에 걸려있고, 이는 전체 인구의 11.7%로 확인되었다[4]. 다른 역학연구에서도 차이는 있지만 이와 같이 10% 내외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 확인된다. 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에서는 1990년 2억 2천만 명에서 2010년 3억 8천만 명으로 68.9%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고, GBD 2015 연구에 따르면 COPD의 유병률은 1990년보다 2015년에 44.7% 증가하였다[2,5].
국내 COPD 조사에서는 세계 유병률 추정 값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양상을 보인다.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를 바탕으로 한 연구에서 폐기능 검사가 도입되었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고, 2차 KHANES (2001-2002) 결과를 살펴보면 18세 이상의 인구에서 폐기능 검사상 기류제한이 7.8%에서 확인되며 45세 이상에서의 유병률은 17.2%(남성 25.8%, 여성 9.6%)였다[6]. 이후 시행된 KNHANES에서의 COPD 유병률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40세 이상 인구에서, 2007년 15.6%, 2009년 11.0%를 보였으며, 2010-2015년 자료에서 13.1-14.6%, 그리고 2016년 국민건강통계에서는 12.1%로 확인되었다[7,8,9] (Figure 1).
국내의 COPD 전체 유병률은 수년간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되지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도 증가하며 특히 60세 이상에서 증가가 두드러진다[10]. 해외의 연구결과도 비슷한 양상으로, 남미에서 진행된 PLATINO (Latin American Project for the Investigation of Obstructive Lung Disease) 에서 연령의 증가에 따른 COPD 유병률 간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고, 특히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9,11] (Figure 2).
COPD는 일반적으로 남성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연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내외, 연령별, 그리고 흡연여부와 상관없이 남성에서 약 4배 높게 확인된다[8,10] (Figure 1). 또한 흡연은 COPD 발생에 중요한 유발인자로, 흡연율과 COPD 유병률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비흡연자와 흡연자를 비교한 결과에서도 비흡연자의 유병률이 3-11%인데 비해 흡연자에서는 이보다 높게 확인된다[4].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의 흡연자는 11억 명이며, 15세 기준으로는 남성의 34%, 여성의 6%가 흡연을 하고 있다. 2018년WHO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남성 연령별 흡연율은 40.9%로 여성의 6.2%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를 보인다[12]. 국내 흡연율에 대한 보고에 따르면 2016년 기준 40.7%로 전년대비 1.3%의 증가를 보였고, 유병률과의 마찬가지의 연관성이 확인된다[13]. 따라서 국내에서도 흡연에 의한 COPD의 발생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추후에도 증가추세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들어 많이 거론되고 있는 COPD 원인이 대기오염이다.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의 경우 입경 10 µm 및 2.5 µm 이하인 경우를 PM10, PM2.5로 정의한다. In vivo 실험에서 COPD와의 연관성이 입증되었으며, 중국에서 진행한 단면조사연구에서 높은 PM 농도와 COPD 유병률과의 연관성이 밝혀졌다[14,15]. 국내에서는 유병률과 연관성을 직접적으로 분석한 자료는 없으나, 대기오염으로 인한 폐기능 감소가 COPD의 위험인자라는 점이 밝혀졌으며, 2015년 발간된 미세먼지/황사 건강피해 예방 및 권고지침 집필을 위해 시행한 메타분석에서 COPD 관련 입원, 사망 등이 연관성이 확인되었다[13,16]. 국내 PM2.5 농도의 경우 2016년 연평균 24.7 µg/m3 (23.4-26.5 µg/m3)로 WHO Air Quality Guideline의 권장기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대기 오염은 국내 COPD의 발생, 악화, 및 입원의 증가와의 연관성이 높으며, 이로 인한 추후 지속적인 영향이 예측된다.
하지만 증가 추세인 유병률과 달리 COPD의 인지도는 낮다. 전 세계적으로 COPD에 대한 인지도는 6% 미만이며, 국내에선 KNHANES IV에서 기류제한이 있는 사람의 2.5%만이 진단되었고 치료는 1.7%만이 진행했다는 보고가 있다[2,7]. 2011-2015 연구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확인되며, 이는 연령 및 성별에 따른 하부집단분석에서도 마찬가지 양상이다[8]. 이렇게 유병률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결과들은 COPD 환자의 발굴이 잘 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조기 발견, 치료가 안되고 있는 실정을 의미한다.

사망률

COPD의 경우, 낮은 인지도와 낮은 진단으로 인하여 COPD와 관련한 사망률 분석의 정확도가 낮고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인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2015년 기준 매년 317만 명이 COPD로 인하여 사망하였고, WHO 2016년 분석에 따르면 조사망률은 10만 명당 41명이다. 이 수치는 1990년 보다 11.6% 증가한 수치로, 전체 사망원인의 약 5%에 해당한다. 또한 WHO 10대 사망질환 분석을 보면, 2000년 4위보다 2016년 3위로 순위가 올랐으며, 이러한 경향은 소득수준 및 성별에 따른 차이 없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인다[2,17]. BOLD 연구에 따르면 2030년에는 약 450만 명이 COPD로 인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된다[4]. 미국의 경우 2011년 기준으로 COPD가 세 번째 사망원인으로 확인되며, 2008년에는 14만 명이 COPD로 사망하였다[18]. 국내 자료에서는 COPD만 분류된 통계는 없으나, 2015년 기준 사망원인 7위로 확인되며 2020년에는 사망원인 3위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도 고령인구에서는 사망률 5위에 해당하는 등 증가추세가 보인다[19].

COPD로 인한 사회 경제적인 부담

1. 사회적 부담

일반적으로 질병에 의한 사회적 손실은 질병으로 인한 조기사망과 장애의 합을 나타내는 지표인 장애보정 생존년(disability adjusted life year, DALY)으로 평가한다. 전 세계 COPD로 인한 DALY의 순위는 2005년 기준 여덟 번째에서 2013년 다섯 번째로 상승하였다[2]. 국내에 대한 GBD 연구의 데이터를 보면 전 연령, 전체 성별에 대한 COPD의 DALY는 2016년 10만 명당 461년이다(Figure 3A). 이는 국내 전체 질병으로 인한 DALY 중에서 1.96%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또한 70세 이상의 고령인구에서의 DALY는 2,600일로 확인되며 연령의 증가에 따라 DALY의 증가가 확인된다. 국내의 COPD로 인한 10만명당 DALYs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0만명당 DALYs 가 증가하는 국내의 경향은 정체 혹은 감소 추세인 일본이나 전 세계의 경향과는 차이가 있고 주변 국가 중에서 대만과 비슷한 증가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다른 나라에 비해 사회적 부담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Figure 3B). 질병으로 잃은 건강 년수에 대한 자료분석에서도 COPD는 전체 질병으로 잃은 건강 년수의 2.75%로, 10만 명당 681년이며, 다른 국내 질병부담 연구에서는 남녀에서 모두 3위에 해당하는 수치가 확인되어 COPD로 인한 장애의 영향이 심각함을 알 수 있다[20,21].

2. 경제적 부담

COPD에서 소모되는 경제적인 부담은 주로 COPD의 중증도와 연관이 되어 있으며, 주로 악화로 인한 입원, 산소치료, 의료비용 등으로 소모되는 비용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인적 자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인 손실이 간접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같이 미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는 총 386억 유로가 지불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호흡기질환 관련 비용의 56%에 해당한다. 미국에서도 직간접적으로 520억 달러의 자원이 소모되고 있다[18,22]. 국내에서는 201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 약 2,800억 원이 직접의료비용으로 지출되었다고 하며, 2013년 자료에 의하면 총 4억 4천만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확인된다[23,24]. 2008년부터 5년간의 자료에서는 진료받은 인원은 13.9% 증가하는데 비해 비용은 78.2% 증가하였고, 2011년부터 4년간의 분석에서는 진료인원은 23만2천 명으로, 2011년 대비 10.7% 감소하였지만 고령에서의 진료인원은 증가하였다. 2015년 전체 진료비는 연평균 1,737억 원 증가하여 17.9% 증가하였고, 일인당 진료비는 75만 원으로 2011년에 비해 32.0% 증가하였다. 사용되는 비용의 대부분은 COPD의 중증도에 따라 증가하며 증상의 악화와 관련되어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기침과 가래의 증가와 같은 증상의 악화로 병원을 내원하게 되고 입원 등의 치료를 받게 된다[25]. 또한 COPD의 중증도에 따라 환자 한 명당 연간 소요되는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경증의 COPD에 비해 중증의 COPD에서 약 7배의 비용이 사용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악화와 관련된 입원의 비용이 COPD 중증도에 따라 40-63%로 확인된다[26]. 이렇듯 진료인원의 증가에 비해, 이용하는 진료비가 급증하고 있는 양상이 확인되며 60대 이상의 연령에서 두드러진다. 더불어 COPD의 악화와 이를 조절하기위한 입원 등의 비용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결론

지금까지 COPD의 유병률, 사망률과 사회 경제적인 부담에 대해 알아보았다. COPD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일 것이 예측되고 있는 질환이다.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흡연, 대기오염 등이 확인되었으며, 아직 COPD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점도 상대적으로 낮은 유병률을 보이는 이유로 생각한다. 또한 COPD는 성인 사망과 사회적인 손실에 큰 부분을 차지하며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질병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큰 COPD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악화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며 기초적인 자료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COPD환자의 생활습관이나 건강행태에 대한 파악을 통해 관련된 위험요소의 확인을 하고 이를 감소시키는 방안을 정책 및 진료에 적용해야 한다. 우선 COPD의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COPD의 진단에는 폐기능검사는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COPD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폐기능검사의 국가검진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때 적용되는 폐기능검사는 폐활량검사와 기관지확장제 반응검사가 같이 진행되어야 한다. 검진 적용 대상자는 시기와 고위험군에 따라 선별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검진 시기는 연령의 증가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는 COPD의 특성을 고려하여 40세 그리고 65세 생애전환기 검진에 맞추어 진행을 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사료된다. 또한 연령과 별개로 흡연량에 따른 COPD 발생 고위험군에서 검사를 적용하여야 한다. 호흡기 증상과 10갑년 이상의 현재 및 과거 흡연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 진행하는 것이 선별검사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다.
COPD의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약제의 적절한 사용이 필수적이다. 낮은 복약 순응도는 COPD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주된 원인인데 이는 치료로 사용되는 흡입약제의 부적절한 사용에 있다. 흡입기의 적절한 사용을 위해서는 교육 및 상담이 필요하며 이를 진행할 인력의 양성, 확보 및 유지에 비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COPD교육상담료의 인정 등을 통한 보완이 수반되어야 한다.
앞서 언급하였던 중재 가능한 요소에 대한 정책적인 접근과 연구를 통하여 COPD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COPD유병률과 악화를 줄임으로써 COPD로 인한 사회 경제적 문제점들을 적절하게 해결해 보는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Peer Reviewers' Commentary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는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 삶의 질 저하, 질병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는 물론 의료계의 관심도 부족한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COPD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는 인식에 원인이 있다. 금연만이 유일하게 질병의 자연경과를 변화시킬 수 있지만 금연은 매우 힘들며, 급격한 고령화와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이 COPD의 주요한 원인으로 새로이 확인됨에 따라 개인의 노력만으로 COPD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이 논문은 2000년 이후 국내연구에 근거한 COPD 유병률의 변화와 사회·경제적 부담을 고찰하여 질환의 심각성에 대하여 잘 강조하고 있으며, COPD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조기진단의 필요성, 치료 향상을 위한 해결책이 시급함을 제시해 주고 있다. 대표적인 건강불평등 질환인 COPD관리를 위하여 예방에 기초한 보건정책이나 약제에 대한 비용효과분석으로 치료제 사용 시기의 적절성을 평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정리: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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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Prevalence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in adults. The prevalence of COPD in individuals above 40 years old has shown a consistent pattern over the past 10 years, ranging from 11.0% to 15.6% [9]. In this period, COPD was more prevalent in men than in women. The prevalence of COPD was 16.6% to 23.4% in men and 5.8% to 10.2% in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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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Difference in the prevalence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between those aged ≥40 years and those aged ≥65 years. COPD was more prevalent in the older age group [9]. From 2007 to 2016, the prevalence of COPD was 23.6% to 34.0% in those aged ≥65 years, in contrast to 11.0% to 15.6% in those aged ≥4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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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3

Disability-adjusted life years (DALYs, 1990 to 2016))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in South Korea and other regions. (A) In South Korea, the DALYs per 100,000 people due to COPD continuously increased from 1990 to 2016. (B) The trend of DALYs per 100,000 people for COPD are different by region. The DALYs per 100,000 people for COPD showed the same trend, both in South Korea and Taiwan. However it was different from the trend of Japan or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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