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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Med Assoc > Volume 67(2); 2024 > Article
전공의들의 방사선 노출과 안전관리 현황

Abstract

Background: While individuals exposed to radiation in hospitals are typically registered as radiation workers, with regulated exposure levels, many interns and residents who are not registered as radiation workers are occupationally exposed to radiation. This study aimed to assess the current status and awareness of radiation exposure and related protective practices among interns and residents.
Methods: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nationwide from June 3 to June 16, 2023, engaging 262 interns and 799 residents. Descriptive analyses were conducted to summarize the status of occupational radiation exposure and radiation protection practices.
Results: Approximately 6% of interns and 18% of residents reported receiving personal dosimeters, and 6% and 20%, respectively, were registered as radiation workers. In contrast, compliance with personal radiation protection equipment, such as lead aprons and thyroid shields, exceeded 85% during tasks involving radiation exposure. On average, interns spent 7 months (standard deviation [SD], 2.1) and residents 8.1 months (SD, 4.8) in main departments with potential radiation exposure. While overall safety performance showed improvement, the provision of personal dosimeters and radiation worker registration remained low (14.7%, 16.6%).
Conclusion: Despite improvements in radiation protection education and the provision of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the registration rate for radiation workers among interns and residents remains low. Ensuring these medical professionals are registered and managed as radiation workers is crucial for prioritizing their safety and well-being.

서론

전리방사선은 선량에 따라 구간을 나누며, 일반적으로 100 mSv 미만을 저선량 방사선(low-dose radiation)으로 간주한다[1]. 이는 연간 자연방사선 피폭량의 30-40배에 해당하며, 흉부 컴퓨터단층촬영의 20배 수준이다[2]. 저선량 방사선 노출도 암이나 심혈관질환의 발생과 사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3-5]. 이러한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방사선 안전기준이 수립, 개정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의 권고[6,7]에 따라 방사선 종사자와 일반인의 선량 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방사선 종사자의 경우 1년간 50 mSv, 5년간 100 mSv를 넘지 않아야 하며, 일반인의 경우 1년간 1 mSv를 넘지 않아야 한다[8,9].
우리나라에서는 의료기관에서 방사선 관련 업무에 종사하며 직업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람들을 대부분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한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보건복지부령 제924호) 제2조에 따르면 방사선 관계 종사자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곳을 주된 근무지로 하는 자로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관리ㆍ운영ㆍ조작 등 방사선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이다. 방사선 관계 종사자는 의료법 제37조에 의거해 피폭 관리를 받아야 하므로 개인피폭선량계(필름 배지, thermoluminescent dosimeter [TLD] 배지 등)를 사용하여 분기별로 개인피폭선량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질병관리청 및 관할 시·군·구 보건소에서 관리한다[10].
한편, 치료방사선과 핵의학 분야에서 방사선 업무를 하는 경우에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방사선 피폭이 관리되고 있다[11]. 방사선 노출의 확률론적 영향(stochastic effect)으로 인해 낮은 선량의 방사선 노출로도 악성 종양과 같은 질환 발생 위험이 있으며, 방사선 노출의 영향은 사라지지 않고 누적되어 관련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12]. 따라서 직업적으로 장기간 방사선에 노출되는 종사자들의 누적선량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며, 개인의 평생 피폭선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13].
전공의란 의사면허를 받은 사람으로 의료법 제77조에 따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하여 수련을 받는 인턴 및 레지던트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전문의 제도는 한국 전쟁 중이었던 1951년 9월 25일 제정한 국민의료법 제41조 “의료업자는 명령으로 정한 바에 의하여 주무장관의 허가 없이 그 전문과목을 표방할 수 없다”에서 출발하였다[14]. 인턴은 임상 각 과목의 실기를 수련하는 사람, 레지던트는 전문과목 중 1과목을 전공으로 수련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1957년 수련 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1958년 본격적으로 인턴, 레지던트 제도가 실시되었다. 지속적인 중노동 저임금에 노출되어 있던 전공의는 2014년 주 평균 인턴 116시간, 레지던트 1년차 103시간을 일하고 있었으며, 일반 근로자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근골격계 증상과 정신건강 악화를 보고하였다[15,16]. 2015년 12월 3일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시작으로, 전공의 근무환경이 법적 보호의 테두리 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18년 전공의 방사선 노출경험 조사를 통해 상당수의 전공의가 보호장비 수량 부족 등으로 인해 방사선 피폭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대부분 노출선량이 모니터링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였다[17]. 조사 당시 응답자의 5.7% (41/717명)만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되어 있었으며, 전공의의 방사선 노출량은 파악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국 모든 수련병원에 공식적으로 모든 전공의를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대한의학회는 의료기관의 방사선안전관리 권고안을 마련해 방사선 방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18]. 구체적으로, 일시적으로 방사선 구역에 출입하는 경우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할 필요는 없으나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와 C-arm 등을 빈번히 사용하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의 전문의와 전공의는 등록하도록 권장하였다[18]. 질병관리청 역시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편람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곳에서 주로 근무하며, 피폭 우려가 있는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를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신고해야 함을 밝히고 있다[10].
유럽공동체 지침 2023/59/EURATOM 33조에는 18세 이상의 학생과 수습생에 대한 직업적 방사선 노출 조건과 방어 조치가 방사선 종사자와 동등하도록 보장해야 함을 명시하였다[19]. 유럽은 연간 유효선량 6 mSv 이상, 연간 수정체 등가선량 15 mSv 이상, 또는 연간 피부 및 상하지 등가선량 150 mSv 이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종사자를 A범주로 분류해 개인피폭선량 모니터링을 하며, 그 외 종사자는 B범주로 분류해 올바르게 분류되었음을 증명하기에 충분한 모니터링을 보장하도록 한다. 필요시 B범주 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개별 측정이 불가능하거나 부적절한 경우 다른 노출된 근로자에 대한 개별 측정 결과, 작업장 감시 결과, 또는 관련 권한기관에서 승인한 계산 방법을 기반으로 한 추정치에 의해 선량 평가를 실시한다[19]. 더불어 개정된 유럽공동체 지침에서는 의료 방사선 영역에서 방사선 안전 관련 교육 및 수련을 강조하며,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의 기본 교육과정에 방사선 보호 관련 교과목 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20].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전공의 방사선 피폭 실태조사에 참여한 전공의의 70%가 방사선 안전 관련 교육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21]. 이에 대한의학회의 의료기관 방사선 안전관리 권고안 발표 이후 전공의의 방사선 노출과 안전관리 현황, 방사선 노출에 대한 인식과 방어 활동 수행 정도를 파악하고자 이 조사를 시행하였다. 개별 과 차원에서 전공의의 방사선 노출 및 방어 실태가 보고되었으나[22-27], 우리나라 전체 전공의를 포함한 연구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국내 인턴과 레지던트 전체를 대상으로 방사선 노출과 안전관리 현황, 방사선 노출에 대한 인식과 방어 활동 수행 정도를 파악하여 전공의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방법

1. 데이터 및 연구집단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방사선 노출 실태, 인식, 방사선 방어 활동 수행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3년 전공의 방사선 노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는 2023년 전공의 방사선 노출 실태조사 결과를 기술 분석한 것이다. 설문조사 대상은 전국의 모든 인턴, 레지던트 근무자로 하였다.

2. 설문지

설문지는 2018년과 2022년에 수행되었던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방사선 노출 실태조사[17,21]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이전 방사능 관련 인식 연구[22-27]들을 검토하여 주요 문항들을 선정하고, 이 연구에 맞도록 수정·보완하였다. 설문문항은 인구학적 정보, 직업적 특성, 방사선 종사자 등록 현황을 포함한 방사선 노출에 대한 인식 및 지식, 방사선 방어 행위 및 방사선 안전관리 수행, 방사선 노출 수준, 건강 및 질병상태 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인턴 총 24 문항, 레지던트 총 29 문항이었다. 6명을 대상으로 파일럿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추가 문항 수정을 거쳐 최종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3. 자료 수집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인턴과 레지던트 간 설문 문항의 차이가 있어 별도의 설문 링크를 생성하여 배포하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연락처를 확보하고 있는 전국의 인턴 500여명 및 레지던트 9,500여명과 각 병원 전공의 대표자들에게 온라인 설문조사 링크를 발송하였다. 조사 기간은 2주(2023년 6월 3일-2023년 6월 16일)였으며, 설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조사 기간 중 설문 참여 홍보 메시지를 총 4회 배포하였고,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하여 답례품을 지급하였다. 설문문항 응답을 시작하기에 앞서 연구 설명문을 제공하고,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연구 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대상자만 연구에 참여하였다. 온라인 설문조사 링크에 접속한 사람은 1,243명(인턴 314명, 레지던트 929명)이었고, 연구 참여에 동의하지 않았거나 주요 변수에 응답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여 총 1,061명(인턴 262명, 레지던트 799명)의 참여자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2월 말 기준 전체 전공의 근무 인원(인턴 3,063명, 레지던트 10,089명)의 8.1% (인턴 8.6%, 레지던트 7.9%)이다[28]. 이 연구는 을지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수행되었다(승인번호: EU23-10).

4. 연구변수 및 통계분석

연구변수는 인구학적 정보, 직업적 특성, 방사선 종사자 등록 현황을 포함한 방사선 노출에 대한 인식 및 지식, 방사선 방어 행위 및 방사선 안전관리 수행, 방사선 노출 수준의 영역을 포함하였다.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으로 연령과 성별, 직업적 특성으로 근무 지역과 근무병원의 종별 형태를 조사하였다.
방사선 노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방사선 노출에 따른 신체적 장해 우려, 사직이나 전공 선택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였다. 방사선 노출에 따른 신체적 장해에 대한 우려를 5점 척도(전혀 없음, 없는 편임, 보통, 있는 편임, 매우 많음)로 조사하였으며, 전혀 없음, 없는 편임, 보통은 ‘없다’로 있는 편임, 매우 많음은 ‘있다’로 분석하였다. 방사선 종사자 등록을 포함한 인식 및 지식을 파악하기 위해 개인피폭선량계(TLD 배지) 제공 여부, TLD 배지 착용 여부, 방사선 관계 종사자 또는 방사선작업종사자 등록 여부, 피폭 허용량 초과 통보 여부, 연간 방사선 피폭 허용량 인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피폭 허용량 초과 통보 여부는 TLD 배지를 제공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 한해 파악할 수 있으므로 TLD 배지 제공 여부 문항과 피폭 허용량 초과통보 여부 문항을 검토하여 논리적 오류가 있는 경우 재코딩하였다(n=10).
방사선 방어 행위 및 방사선 안전관리 수행 정도를 개인 수준 및 의료기관 수준에서 파악하였다. 개인 수준에서 방사선 방어 행위 수행 정도는 방사선 발생장치 작동 시 선원으로부터 거리 유지, 납치마(차폐복), 갑상선보호대, 납안경, 이동식 차폐막 사용, 방사선 안전 교육 참석, 환자 및 보호자의 방사선 피폭 저감을 위한 노력을 4점 척도(전혀 하지 않음, 하지 않는 편임, 하는 편임, 항상 함)로 조사하였다. 분석 시 전혀 하지 않음, 하지 않는 편임은 ‘하지 않는다’로, 하는 편임, 항상 함은 ‘한다’로 간주하여 수행하는 사람의 비율을 산출하였다. 의료기관 수준에서 방사선 안전관리 수행 여부는 입사 전 방사선 노출 가능성 고지 여부, 노출을 고려한 근무 스케줄 설정 여부, 임산부 방사선 노출 관리여부, 충분한 방사선 보호구 제공 여부, 전공의 특화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 제공 여부를 예, 아니오로 응답하도록 해 소속 기관의 수행 비율을 산출하였다. 하위 분석으로 레지던트 전공과 중 대한의학회에서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을 권고한 8개의 전공과(레지던트 그룹 1: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와 그 외 전공 중 연 평균 방사선 노출 업무 참여기간이 1개월 이상인 전공과(레지던트 그룹 2: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신경과, 흉부외과)를 비교하였다.
방사선 노출 수준은 1년 중 방사선 노출가능성이 있는 전공과 근무 기간으로 조사하였다. 인턴의 경우 방사선 노출 가능성이 높은 전공과 또는 업무(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핵의학과, 중환자실 근무)를 제시하고 각 과별 근무 예정기간 정보를 수집하여 합산하였다.
이 연구의 통계분석은 SAS ver. 9.4 (SAS Institute, Cary, NC, USA)를 사용하였다. 범주형 변수는 빈도수와 백분율, 연속형 변수는 평균과 표준편차, 중앙값과 사분위범위를 제시하였다. 각 문항별 무응답자는 백분율 산출 시 분모에서 제외하였다.

결과

1. 응답자의 인구학적 특성 및 직업적 특성

인턴 응답자의 남녀 비율은 남성 58.4%, 여성 41.6%였고, 만 나이는 29세 이하가 78.2%로 가장 많았다. 근무 지역은 서울 40.8%, 경기 14.5%, 기타 44.7%였고, 근무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72.6%, 종합병원 26.3%, 병원 1.2%로, 대부분 종합병원 이상의 규모에서 근무중이었다. 레지던트 응답자의 남녀 비율은 남성 52.9%, 여성 47.1%였고, 만 나이는 29세 이하가 42.7%, 30-34세가 45.7%, 35세 이상은 11.6%였다. 근무 지역은 서울 45.7%, 경기 14.0%, 기타 40.3%였고, 근무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76.7%, 종합병원 21.0%, 병원 1.9%로 대부분 종합병원 이상의 규모에서 근무 중이었다(Table 1).

2. 방사선 종사자 등록 현황 및 방사선 노출에 대한 인식 및 지식 수준

인턴 응답자의 5.7%가 TLD 배지를 제공받았고, 2.7%가 방사선 노출 시 TLD 배지를 착용한다고 답했다. 5.7%가 방사선 관계 종사자 또는 방사선작업종사자로 등록되어 있었고, TLD 배지를 제공받은 적이 있으며 피폭 허용량 초과 통보를 받았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없었다. 인턴의 경우 TLD 배지를 제공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15명) 중 방사선 종사자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는 46.7% (7명), 레지던트의 경우 TLD 배지를 제공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141명) 중 방사선 종사자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는 76.6% (108명)였다.
연간 최대 방사선 노출 피폭 허용량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는 16.8%였다. 인턴 응답자 중 66.4%가 방사선 노출로 인한 신체적 장해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응답했고, 55.3%는 방사선 노출로 인해 사직을 고려하거나 전공 선택을 고민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 레지던트 응답자 중 17.6%가 TLD 배지를 제공받았으나, 8.9%만 방사선 노출 시 TLD 배지를 착용했고, 20.2%가 방사선 관계 종사자 또는 방사선작업종사자로 등록되어 있었다. TLD 배지를 제공받은 적이 있고 피폭 허용량 초과 통보를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1명(0.1%)이었다. 연간 최대 방사선 노출 피폭 허용량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는 17.4%였다. 레지던트 응답자 중 48.2%가 방사선 노출로 인해 신체적 장해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응답했고, 72.7%는 방사선 노출로 인해 사직을 고려하거나 전공 선택을 고민한 적 있다 응답했다(Table 2).

3. 방사선 방어 행위 및 방사선 안전관리 수행 비율

인턴응답자의 61.6%가 방사선발생장치가 작동 시 선원으로부터 가능한 거리를 멀리 유지하는 편이었고, 납치마(차폐복)는 96.1%가, 납 갑상선 보호대는 90.4%가 착용하였으나 납 안경은 4.4%가, 이동식 가림막은 17.9%가 사용하였다.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32.3%가 받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64.2%가 노력한다고 응답했다. 인턴 응답자들의 소속 의료기관에서는 45.9%가 업무 전 방사선 노출에 대해 고지했고, 11.4%만 방사선 노출을 고려해 근무 일정을 배정했다. 60.3%가 임산부의 방사선 노출을 방지하였고, 58.1%만 방사선 보호구를 충분히 제공한다고 응답했다. 인턴을 위한 방사선 노출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경우는 28.0%였다. 레지던트는 69.7%가 방사선발생장치가 작동 시 선원으로부터 가능한 거리를 멀리 유지하는 편이었고, 납 치마(차폐복)는 91.0%가, 납 갑상선 보호대는 85.7%가 착용했으나 납 안경은 10.4%가 이동식 가림막은 36.6%가 사용하였다.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43.7%가 받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74.2%가 노력한다고 응답했다. 레지던트 응답자들의 소속 의료기관에서는 42.4%가 업무 전 방사선 노출에 대해 고지했고, 21.1%만 방사선 노출을 고려해 근무 일정을 배정했다. 82.8%가 임산부의 방사선 노출을 방지하였고, 66.2%가 방사선 보호구를 충분히 제공한다고 응답했다. 레지던트를 위한 방사선 노출 안전교육은 41.0%가 제공하였다(Table 3).

4. 대한의학회에서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을 권고한 전공과와 그 외 전공과 간의 비교

대한의학회에서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을 권고한 전공과 레지던트들(레지던트 그룹 1)의 39.2%가 TLD 배지를 제공받았으며, 19.9%가 TLD 배지를 착용한다고 응답하여 그 외 전공과 레지던트들(레지던트 그룹 2)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레지던트 그룹 1의 43.5%, 레지던트 그룹 2의 6.3%가 방사선 종사자로 등록되어 있었다. 방사선 방어 행위의 경우, 선원으로부터 거리 유지 및 이동식 가림막 사용은 레지던트 그룹 1과 그룹 2에서 유사한 수준이었다. 납치마 또는 납 갑상선 보호대의 착용은 두 군에서 80% 이상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레지던트 그룹 1에서 착용률이 더 높았다. 납 안경 착용률은 두 군 모두 낮았으나 레지던트 그룹 2의 경우 6.3%로 그룹 1의 착용률(16.3%)의 절반 이하였다.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 참여율도 레지던트 그룹 1이 49.3%로, 그룹 2 (32.3%)보다는 높았다(Table 4).

5. 방사선 노출 업무에 참여하는 기간

인턴 수련 기간 중 방사선 노출 가능성이 높은 전공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핵의학과, 중환자실 근무)에 1개월 이상 근무 예정이라고 응답한 참여자는 211명이었다. 내과를 포함하여 제시한 모든 전공과의 근무 예정기간을 응답하지 않은 경우와 응답한 근무 예정기간의 총합이 12개월을 초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206명의 인턴 응답자가 연간 방사선 노출 가능성이 높은 업무에 참여하는 기간은 평균 7.0 (±2.1)개월이었다.
레지던트 응답자 중 55.8% (392/702명)가 올 한 해 동안 방사선 노출가능성이 있는 업무가 예정되어 있다고 응답하였다. 연 평균 방사선 노출 업무 기간이 1개월 미만인 전공 과목을 제외하고 각 과별 연 평균 방사선 노출 업무 기간은 2.2 (±3.3)-11.3 (±2.5)개월로 차이를 보였다. 대한의학회에서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을 권고한 8개의 전공과들(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을 포함한 레지던트 그룹 1은 94.0% (249/265명)가 올 한 해 방사선 노출 가능성이 있는 업무가 예정되어 있었고, 연 평균 참여기간은 8.1 (±4.8)개월이었다(Table 5, 레지던트 그룹 1). 대한의학회 권고에 포함되지 않은 전공과들(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신경과, 흉부외과)을 포함한 레지던트 그룹 2는 51.7% (120/232명)에서 올 한 해 방사선 노출 가능성이 있는 업무가 예정되어 있었다. 레지던트 그룹 2의 연 평균 방사선 노출 가능 업무 참여기간은 3.1 (±4.7)개월이었다(Table 5, 레지던트 그룹 2).

6. 2018년 실태조사와의 비교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 TLD 배지를 제공하는 경우는 2018년 9.3%에서 2023년 14.7%로, 방사선 관계 종사자 또는 작업종사자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는 2018년 5.7%에서 2023년 16.6%로 증가했다. 반면, 방사선 노출로 인해 사직 또는 전공과 변경을 고려한 전공의는 2018년 48.8%에서 2023년 68.4%로 증가했다. 방사선 보호구를 충분히 제공받는 경우는 2018년 30.0%에서 2023년 64.3%로, 방사선 안전 관련 교육을 받은 전공의는 2018년 15.1%에서 2023년 41.0%로 증가했다(Table 6).

고찰

인턴과 레지던트는 의료기관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직업적 위험요인에 자주 노출되며, 이러한 위험요인에는 방사선 노출이 포함된다. 전공의의 방사선 노출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의 방사선 노출 실태, 인식, 방사선 방어 활동 수행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인턴 응답자의 약 6%, 레지던트 응답자의 약 18%가 개인피폭선량계인 TLD 배지를 제공받은 적이 있으며, 각각 약 6%, 20%가 방사선 관계 종사자 또는 방사선작업종사자로 등록되어 있었다. 이에 비해 방사선 노출 업무 시 납치마나 갑상선 보호대 착용 비율은 85% 이상이었으며, 이동식 차폐막이나 납안경 사용,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 참여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 TLD 배지를 제공하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14.7% (156/1,061명)였으며, 이는 2018년 대한전공의협의회 설문조사에서 보고된 9.3% (67/717명) [17]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준이다. 2008년에 보고된 국내 응급의학과 전공의 92명, 전문의 2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3.3%가 근무 중 방사선 피폭선량을 측정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22]. 2017년 국내 정형외과 전공의 22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는 72.8%가 정기적으로 피폭선량 측정기를 제공받지 못한다고 응답해[23], 전공의에 대한 방사선 노출 모니터링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보였다. 이 연구에서는 전공과별로도 TLD 배지 제공 수준의 차이를 보였으며 대한의학회가 종사자 등록을 권고한 8개 전공과 응답자의 39.2%, 이외 연 평균 방사선 노출 가능 업무 기간이 1개월 이상인 전공과 응답자의 3.7%가 TLD 배지를 제공받았다. 일반적으로 TLD 배지는 방사선 관계 종사자나 방사선 작업종사자로 등록된 사람에게 각각의 관리 법규에 따라 개인피폭선량을 측정하기 위해 제공된다.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경우, 의료법 제92조에 따라 의료기관 개설자나 관리자가 방사선 관계 종사자에 대한 피폭관리를 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020년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전국 수련병원 교육수련부를 대상으로 전공의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병원에서는 전공의를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하지는 않았으나 자체적으로 TLD 배지를 제공하여 선량 모니터링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29]. 이 연구에서도 TLD 배지를 제공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 중 방사선 종사자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는 인턴 46.7%, 레지던트 76.6%였다. 전공의를 방사선 종사자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개별 수련기관이 자체적으로 방사선 피폭 모니터링 체계를 가지고 전공의를 관리하는 것은 고무적이나, 전공의가 수련을 마치고 다른 의료기관으로 근무지를 옮길 경우 총 누적선량 추적이 어렵게 된다. 개인피폭선량의 평생 관리의 측면에서 전공의 때부터 방사선 종사자로 등록하여 체계적으로 노출 정보를 축적하고 방사선 위해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방사선 관계 종사자 또는 작업종사자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16.6% (176/1,061명)로, 2018년 5.7% (41/717명)에 비해 증가했다[17]. 다만, 인턴과 레지던트의 방사선 종사자 등록률은 각각 5.7%와 20.2%로 차이가 컸으며, 인턴의 등록률은 5년 전 전공의 방사선 종사자 등록률과 같은 수준으로 낮다. 레지던트 중 2018년 대한의학회가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을 권고한 8개 전공과목의 방사선 종사자 등록률은 43.5%로, 방사선 노출 가능성이 높은 주요 과에서는 이전보다 방사선 안전관리의 개선을 보였으나, 여전히 50%에 미치지 못한다. 8개 주요 전공 이외에 연평균 방사선 노출 업무 기간이 1개월 이상인 전공과들의 경우 방사선 종사자 등록률은 6.3% (17/270명)로 인턴의 등록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의료기관에서 방사선 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종사자들은 노출되는 선원의 종류에 따라 피폭 관리 규정이 의료법과 원자력안전법으로 분리되어 있고, 규정의 차이로 인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의해 직업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는 일부 직종이 관리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지적이 있다[30]. 실제로 원자력안전법에 근거해 치료 방사선이나 핵의학 관련 임상실습 학생 및 전공의들은 방사선작업종사자나 수시출입자로 피폭선량을 측정하고 있으며[31], 이 조사에서도 핵의학과 및 방사선종양학과 레지던트의 경우 모두 방사선작업종사자로 등록되어 있고 TLD 배지도 제공받았다. 한편,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경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유권해석을 통해 의사, 방사선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치위생사, 의료보조원, 응급구조사 등 방사선 피폭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종사자를 포함하여 관리하고 있으나[32], 전공의의 경우 대한의학회에서 권고한 8개 전공과에서 조차 등록률이 50%에 미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
방사선 안전 관련 교육을 받은 전공의는 2018년 15.1%에서 2023년 41.0% (인턴 32.3%, 레지던트 43.7%)로 증가했다. TLD 배지, 방사선 종사자, 연간 최대 노출 허용량에 대해 모르는 경우는 2018년도 응답자 717명 중 29.6% (212명), 61.1% (438명), 84.1% (603명)였으며, 2023년도에는 1061명 중 5.6% (59명), 4.5% (48명), 67.0% (711명)로 방사선 방어관련 지식 수준이 다소 높아졌다[17]. 그러나 연간 최대 노출 허용량을 잘못 알고 있거나 본인의 방사선 종사자 등록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있어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전공의 및 의사들의 방사선 노출에 대한 낮은 인식 및 지식 수준은 외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의과대학에서 방사선 안전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33]. 미국 정형외과 레지던트들의 11%만 연간 권장 허용 방사선량을 알고 있었으며[34], 영국 정형외과 의사들 중 81%가 방사선 노출 안전에 대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했고[35], 사우디 아라비아의 정형외과 의사들 중에서도 43.9%만이 방사선 노출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36]. 대한의학회 및 방사선 종사자 관리 소관 부처들에서도 안전관리 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 조사에서 소속기관이 인턴과 레지던트를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37% (367/1,061명)였다. 실제 각 의료기관에서 전체 의료인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은 더 많을 수 있다. 그러나 전공의는 이러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37], 수련 중인 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 중 인턴의 29.7% (19/64명), 레지던트의 24.1% (73/303명)는 교육에 참석하지 않는 편이라고 하였다. 전공의에게 실제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관련 문제를 파악하고 전공의 교육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전공의는 종사자 등록이나 개인 피폭선량 측정 비율은 높지 않으나, 방사선 노출 업무 시 납치마나 갑상선 보호대를 착용하는 비율은 85% 이상의 수준을 보였다. 국내 정형외과 전공의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방사선 노출 시 납치마를 75% 이상 착용하는 비율은 81.7%로 높은 편이었으나 갑상선 보호대를 75% 이상 착용하는 비율은 46.0%였다[23]. 인도의 정형외과 의사들 중 항상 보호구를 착용하는 경우는 86.3%였고[38], 일본의 정형외과 의사들은 53%만이 갑상선 보호구를 착용하고 50%가 피폭선량계를 착용했다[39]. 미국 정형외과 레지던트의 33.8%는 개인 납 가운과 갑상선 보호대를 지급받지 못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인보호구의 접근성과 착용 여부 간의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34].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전공의 방사선 노출 실태조사에서 70.0%가 방사선 노출 시 충분한 보호구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17]. 이번 연구에서는 보호구를 충분하게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35.7% (인턴 41.9%, 레지던트 33.8%)로 이전보다 감소하였으며, 방사선 보호구 제공의 증가가 납치마와 갑상선보호대 착용률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납안경이나 이동식 차폐막 사용률은 납치마와 갑상선보호대 착용률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으며, 미국 비뇨기과 레지던트의 납안경이나 납차폐막 사용률(9%, 27%)과 유사한 수준이었다[40]. 전공과에 따라 납안경과 같은 개인 보호 장비의 중요도나 이동식 차폐막 가용 여부는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는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피폭량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방사선 피폭을 줄이기 위한 원칙들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중요하다. 따라서 각 방사선 노출 환경을 고려하여 전공의를 포함한 모든 의료진이 필수적인 방사선 방어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구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인턴 응답자의 경우 수련기간 중 평균 7개월가량 방사선 노출 가능성이 있는 업무에 참여하며, 레지던트 응답자의 56%가 올 한 해 평균 2-11개월 간의 방사선 노출 가능 업무가 예정되어 있다고 보고하였다. 인턴과 레지던트 중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참여자는 평균 업무기간 산출 시 포함하지 않았으며, 제한적인 정보로 인해 무응답 편향의 정도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방사선 노출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의학회에서 방사선 종사자 등록을 권고한 8개 전공과들에 비해 그렇지 않은 전공과들의 무응답률이 높고 평균 방사선 노출 가능 업무 참여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을 고려하였을 때, 무응답자들에서 방사선 노출 업무가 예정되어 있지 않다면 이 연구에서 산출된 평균 방사선 노출 가능 업무기간은 과대 평가되었을 수 있다. 또한 예정된 방사선 노출 가능 업무기간이 같다 하더라도 해당 기간 내 참여하는 시술 및 수술의 종류, 건수 등의 영향을 받아 실제 방사선 노출량은 상이할 수 있다.
레지던트들의 방사선 노출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정형외과와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들을 대상으로 단기간 동안 노출량을 측정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미국의 외상 파트 정형외과 상급 레지던트는 1개월 노출량이 0.79 mSv (0.15-2.43 mSv)였고[41], 미국의 마취과 레지던트는 3개월 노출량이 최대 0.50 mSv였다[42]. 2008년 국내 응급의학과 인턴, 레지던트들의 방사선 노출량을 측정한 연구에서는 1개월간 근무한 인턴의 노출량이 평균 0.32 mSv로, 3개월간 측정한 레지던트의 평균 노출량보다 높았다(연차별, 0.13-0.28 mSv) [24]. 해당 연구에서 인턴의 1개월 최대 노출량은 2.09 mSv였으며, 연구자들은 동일한 조건으로 3개월간 근무했다면 분기별 피폭선량 주의통보(>5 mSv)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였다[24]. 2013년 국내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의 직종별 3개월 평균 방사선 노출량은 전공의 0.41 mSv, 응급구조사 0.85 mSv, 간호사 0.36 mSv이었다[27].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인턴이나 응급구조사에서 방사선 피폭이 높은 것은 응급 영상 촬영 시 호흡 보조, 자세 고정 등의 목적으로 이들이 촬영실 내부에 위치하는 일이 비교적 많기 때문이다[24]. 전공의 대상 방사선 노출량을 측정한 연구들은 대부분 단기간 수행되어 실제 1년 중 몇 개월간 노출되는지, 연간 방사선 피폭량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2021년 방사선 관계 종사자 중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제외한 의사의 평균 개인피폭선량은 0.28 mSv, 20 mSv 초과자는 0.1% (18/22,951명), 주의통보자(>5 mSv/분기)는 0.6% (136명)였다[13]. 여기에 인턴과 레지던트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전공의들의 방사선 피폭량은 얼마인지는 알 수 없다. 추가적인 실제 방사선 노출량 측정 연구를 통해 확인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전체 방사선 종사자의 연평균피폭선량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의료기관 방사선작업종사자의 2020년 평균 개인피폭선량은 0.38 mSv (6,448명) [43],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2021년 평균 개인피폭선량은 0.38 mSv (101,964명), 20 mSv 초과자는 0.1% (86명)였고, 최근 5년간 주의 통보를 받은 방사선 관계 종사자는 전체의 1% 미만이었다[13].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사선 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을 관리하는 것은 법적 피폭선량 한도 초과자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사전주의 원칙에 따라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사선 종사자를 등록하여 관리하는 목적이 평생 선량 관리에 있을 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업적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전공의를 포함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전공의가 방사선 관계 종사자 또는 방사선작업종사자가 아니라면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가 권고하는 일반인의 연간 피폭선량 한도인 1 mSv를 적용 받아야 할 것이다.
이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연구는 응답자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자가 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로 선택 편향의 가능성이 있다. 응답자는 방사선 노출 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방사선 노출로 인한 불안,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은 대상자일 수 있다. 둘째, 응답자 편향의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방어장비 착용이나 환자 안전 관련 사항에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social desirability bias)이 작용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사는 응답률 11.6%로 2020 전국의사조사의 응답률(11.5%)과 비슷한 수준이고[44], 우리나라 전체 전공의의 약 8.1%를 포함한다. 전체 전공의 분포는 이동수련, 퇴사 등의 이유로 실시간 변화하기 때문에 정확한 모집단을 파악하기 어려우나 2023년도 인턴의 지역별 정원 비율은 서울 34.9%, 경기 17.1%, 그 외 48.0%, 레지던트 1년차는 서울 39.7%, 경기 18.4%, 그 외 41.9%로 이 연구 표본의 지역별 분포와 유사하다. 이 연구는 전체 인턴,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방사선 노출 및 안전관리 관련 인식과 지식 수준을 조사하고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보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23년 전공의 방사선 노출 설문조사를 통해 인턴, 레지던트들을 위한 방사선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되었고, 개인 방사선 피폭선량 측정, 방사선 종사자 등록이 증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대한의학회에서 권고한 8개 전공과들에서 방사선 안전관리의 개선이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주요 전공과들의 레지던트방사선 종사자 등록률은 50% 미만이며, 인턴과 응급의학과 등 대한의학회 권고에 포함되지 않은 전공과 레지던트들에 대한 관리는 미흡하다. 인턴과 각 전공별 레지던트들의 근무환경에 맞춘 방사선 안전 교육과 관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Acknowledgement

We sincerely thank all the participants for their commitment.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 grant funded by the Korean Government (MSIT) (No. RS-2023-00210289).

Notes

Conflict of Interest

Seungwon Cho and Hangyeol Lee are vice presidents of the Korean Intern Resident Association (KIRA), a nonprofit organization of interns and residents in Korea. Minku Kang is the President of KIRA. Won Jin Lee and Seulki Ko declare no conflicts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Table 1.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Characteristic Interns Residents
Total 262 (100) 799 (100)
Sex
 Male 153 (58.4) 423 (52.9)
 Female 109 (41.6) 376 (47.1)
Age (yr)
 ≤29 205 (78.2) 341 (42.7)
 30-34 44 (16.8) 365 (45.7)
 ≥35 13 (5.0) 93 (11.6)
Residency training year
 1st year 169 (21.2)
 2nd year 228 (28.5)
 3rd year 218 (27.3)
 4th year 184 (23.0)
Location of the institution
 Seoul 107 (40.8) 365 (45.7)
 Gyeonggi 38 (14.5) 112 (14.0)
 Other 117 (44.7) 322 (40.3)
Institutiona)
 Tertiary general hospital 188 (72.6) 602 (76.7)
 General hospital 68 (26.3) 165 (21.0)
 Hospital 3 (1.2) 15 (1.9)
 Medical school 0 (0) 3 (0.4)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a) Seventeen respondents (3 interns and 14 residents) did not answer this question and were not included in denominators for percentage calculations.

Table 2.
Recognition and knowledge of radiation exposure and management
Variable Interns (n=262) Residents (n=799)
Availability of a TLD badge
 Yes 15 (5.7) 141 (17.6)
 No 224 (85.5) 622 (77.8)
 Do not know what is TLD badge 23 (8.8) 36 (4.5)
Use of a TLD badge
 Yes 7 (2.7) 71 (8.9)
 No, but have a TLD badge 6 (2.3) 63 (7.9)
 No, do not have a TLD badge 249 (95.0) 665 (83.2)
Registration as a radiation worker
 Yes 15 (5.7) 161 (20.2)
 No 69 (26.3) 286 (35.8)
 Do not know registration status 162 (61.8) 320 (40.1)
 Do not know what is a radiation worker 16 (6.1) 32 (4.0)
Exceeding the dose limit
 Yes 0 (0) 1 (0.1)
 No 262 (100.0) 798 (99.9)
Maximum annual dose limit
 50 mSv 44 (16.8) 139 (17.4)
 10 mSv 33 (12.6) 81 (10.1)
 5 mSv 17 (6.5) 36 (4.5)
 Do not know 168 (64.1) 543 (68.0)
Concerns about hazards of radiation exposure
 Yes 174 (66.4) 385 (48.2)
 No 88 (33.6) 414 (51.8)
Consideration of resigning because of or major selection affected by radiation exposure
 Yes 145 (55.3) 581 (72.7)
 No 117 (44.7) 218 (27.3)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Non-respondents are not included in denominators for percentage calculations.

TLD, thermo-luminescent dosimeter; mSv, millisievert.

Table 3.
Activities and behaviors for the radiation protection
Variable Intern Resident
Individual level
 Maintaining distance from possible sources of radiation 141 (61.6) 516 (69.7)
 Using lead aprons 220 (96.1) 673 (91.0)
 Using lead thyroid shields 207 (90.4) 634 (85.7)
 Using lead glasses 10 (4.4) 77 (10.4)
 Using mobile lead shields 41 (17.9) 271 (36.6)
 Receiving training on occupational radiation safety 74 (32.3) 323 (43.7)
 Undertaking efforts to reduce patient/caregiver exposure 147 (64.2) 549 (74.2)
Institutional level
 Providing pre-employment notifications for radiation exposure 105 (45.9) 314 (42.4)
 Planning work schedules considering radiation exposure 26 (11.4) 156 (21.1)
 Protecting pregnant workers from radiation exposure 138 (60.3) 613 (82.8)
 Providing protective equipment 133 (58.1) 490 (66.2)
 Providing training for occupational radiation safety 64 (28.0) 303 (41.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Non-respondents are not included in denominators for percentage calculations.

Table 4.
Comparison of the results between resident groups 1 and 2
Variable Group 1 Group 2
Recognition and knowledge of radiation exposure and management
 Availability of a TLD badge 118 (39.2) 10 (3.7)
 Use of a TLD badge 60 (19.9) 3 (1.1)
 Registration as a radiation worker 131 (43.5) 17 (6.3)
 Knowledge of maximum annual dose limit 71 (23.6) 35 (13.0)
 Concerns about hazards of radiation exposure 212 (70.4) 107 (39.6)
 Consideration of resigning because of or major selection affected by radiation exposure 87 (28.9) 67 (47.3)
Activities and behaviors for the radiation protection
 Maintenance of distance from possible sources of radiation 192 (69.6) 172 (67.7)
 Use of lead aprons 261 (94.6) 223 (87.8)
 Use of lead thyroid shields 244 (88.4) 211 (83.1)
 Use of lead glasses 45 (16.3) 16 (6.3)
 Use of mobile lead shields 99 (35.9) 88 (34.7)
 Receipt of training on occupational radiation safety 136 (49.3) 82 (32.3)
 Undertaking efforts to reduce patient/caregiver exposure 214 (77.5) 186 (73.2)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Non-respondents are not included in denominators for percentage calculations. Group 1 includes participants from the radiology, nuclear medicine, radiation oncology, orthopedic surgery, neurosurgery, anesthesiology, rehabilitation, and urology departments. Group 2 includes participants from the cardiothoracic surgery, neurology, plastic surgery, emergency medicine, internal medicine, general surgery, and pediatrics departments.

TLD, thermo-luminescent dosimeter.

Table 5.
Scheduled work involving radiation exposure for the current year
Specialty Total
Scheduled work involving radiation exposure
Scheduled duration of work involving radiation exposure (mo)
na) n (%) Mean±SD Median (IQR)
Intern 206 206 (100.0) 7.0±2.1 7.0 (6.0-8.0)
Resident group 1 265 249 (94.0) 8.1±4.8 12.0 (3.0-12.0)
 Radiology 63 62 (98.4) 5.3±4.4 3.0 (2.0-11.0)
 Nuclear medicine 3 3 (100.0) 7.7±5.9 10.0 (1.0-12.0)
 Radiation oncology 7 6 (85.7) 7.7±5.4 12.0 (3.0-12.0)
 Orthopedic surgery 41 41 (100.0) 11.3±2.5 12.0 (12.0-12.0)
 Neurosurgery 17 16 (94.1) 9.9±4.2 12.0 (11.0-12.0)
 Anesthesiology 85 80 (94.1) 8.6±4.6 12.0 (4.0-12.0)
 Rehabilitation 32 25 (78.1) 5.7±4.8 5.0 (1.0-12.0)
 Urology 17 16 (94.1) 10.9±3.2 12.0 (12.0-12.0)
Resident group 2 232 120 (51.7) 3.1±4.7 1.0 (0.0-4.0)
 Cardiothoracic surgery 6 4 (66.7) 4.5±5.9 1.5 (0.0-12.0)
 Neurology 26 10 (38.5) 3.8±5.6 0.0 (0.0-12.0)
 Plastic surgery 11 7 (63.6) 4.2±5.4 1.0 (0.0-10.0)
 Emergency medicine 51 20 (39.2) 3.5±5.3 0.0 (0.0-12.0)
 Internal medicine 89 47 (52.8) 2.4±3.9 1.0 (0.0-3.0)
 General surgery 25 17 (68.0) 2.2±3.3 1.0 (0.0-2.0)
 Pediatrics 24 15 (62.5) 4.3±5.0 2.5 (0.0-11.0)

SD, standard deviation; IQR, interquartile range.

a) Respondents who answered a question regarding scheduled work involving radiation exposure for the current year were included. Interns who reported that their total scheduled work duration exceeded 12 months were excluded from the study.

Table 6.
Comparison with the results of the 2018 survey
Variable 2018 (n=717) 2023 (n=1,061)
TLD badge provided 67 (9.3) 156 (14.7)
Registration as a radiation worker 41 (5.7) 176 (16.6)
Consideration of resigning because of or major selection affected by radiation exposure 350 (48.8) 726 (68.4)
Provision of pre-employment notifications for radiation exposurea) 39 (5.4) 419 (43.2)
Provision of protective equipmenta) 215 (30.0) 623 (64.3)
Receipt of training on occupational radiation safetya) 108 (15.1) 397 (41.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TLD, thermo-luminescent dosimeter.

a) Non-respondents are not included in denominators for percentage calcu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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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r Reviewers’ Commentary

이 논문은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수련의)들이 의도와 상관없이 각종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는지 또한 그러한 현실을 전공의(수련의)들이 잘 인식하고 주의를 기울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분석한 연구논문이다. 또한 2018년과 2022년에 실시한 조사 결과와 비교하여 현황과 인식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분석하였다. 이 논문은 의료영역에서 중요한 의료 방사선에 대한 전공의(수련의)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이 연구를 통해 전공의(수련의)들이 의료방사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전공의(수련의)의 수련환경을 개선하는 데 방사선 안전관리도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리: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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